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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_설탕의 전파, 설탕의 역사
단맛 특히 설탕에 대해서 요즘 말이 많은 편이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맛을 가지고 있지만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인류가 설탕을 먹기 시작한 역사와 설탕이 전 세계로 전파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설탕의 역사
인도에서 기원전 수백 년경에 탄생했으나 고도의 정제기술이 필요하여, 사탕수수에 비해 설탕의 전래 속도는 더딤. 인도에서는 고대문학 푸라 나스에 신의 상징물로 사탕수수가 등장할 정도이다.
기원전 200~300년경의 의학서에서도 의학적인 효용이 상세히 기술됨. 알렉산더 군대가 인도를 침략할 때 네 아루 쿠스 장군은 사탕수수를 꿀벌 없이 꿀을 만드는 갈대라고 언급함.
인도의 사탕수수가 중국으로 전래된 것은 기원전 800년 경이나, 설탕이 본격적으로 수입된 것은 5세기경으로 추정됨. 사탕수수와 설탕의 전래에 시간차가 존재하는 이유는 정제기술 때문이다.
7세기 인도에 기술자를 보내 설탕의 제조법을 배워오도록 하였으나 인도의 설탕처럼 달게 만들지 못했다고 함. 인도의 사탕수수는 동쪽의 중국뿐만 아니라 서쪽의 페르시아로도 전해졌다.
설탕의 전파
이슬람의 교세 확장이 관련됨. 페르시아는 기원후 500년경부터 인도에서 전래한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하고 이후 630년 경 성전 중에 페르시아에서 사탕수수를 발견한 마호메트의 군대는 정복지마다 이를 심기 시작했다.
710년 이슬람을 받아들인 이집트인들은 사탕수수의 재배기술, 결정화, 정제 등의 설탕 생산과정들을 발전시킴. 이후 사탕수수는 이집트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북아프리카를 가로질러, 모로코까지 이르렀고 755년 마침내 지중해를 넘어 스페인 남부로 전래되었다.
유럽으로 사탕수수의 전래는 아랍인들이 스페인을 정복하던 때이며, 설탕은 십자군 전쟁당시 지중해 무역을 장악하던 베네치아 상인들은 원당 무역뿐만 아니라 이의 정제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축적된 부는 르네상스의 발판이 됨. 유럽에 상륙한 설탕은 16세기까지 향신료로 분류될 만큼 귀한 대접을 받을 정도이었다. 영국에서 설탕 1.5kg은 송아지의 가격과 동급이었으며, 왕은 식탁 위에 설탕 사발을 올려놓는 것으로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콜럼버스가 사탕수수를 아메리카로 가져가면서 설탕의 역사가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이동하는 계기가 됨. 사탕수수를 둘러싼 설탕산업의 성장은 노동력의 확보를 위한 노예무역을 고무시키고 삼각무역을 탄생시켰다.
삼각무역은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공산품이,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노예들이, 아메리카에서는 설탕이 실려 가는 구도이다. 캐나다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메이플 시럽이 19세기에 설탕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설탕 효능, 부작용
인류가 단맛을 좋아해서 설탕을 먹은 것은 아니다. 설탕은 나름 여러 가지 인체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다량으로 섭취했을 때는 부작용 또한 크다.
설탕 효능중 가장 큰 것은 음식을 맛있게 해주는 것이다. 식품 첨가물로 또는 요리에 직접 넣어 먹으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소금만큼 필요한 것이 설탕이다.
설탕은 두뇌에 영양을 공급한다.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단기 기억력을 좋게 한다. 글루코스라는 물질이 뇌에는 꼭 필요하다. 설탕에는 글루코스가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포도당이 풍부해서 단기 기억능력을 높여준다.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설탕에 진통성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아이가 먹었을 경우 심리적인 특성을 반영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딸꾹질을 멈추게 하기도 한다.
항생제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포도당, 과당은 박테리아에 대한 항생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항생제와 포도당을 함께 사용하면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결핵균을 억제시킨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 당분을 섭취하면 어느정도 피로도가 감소한다. 단맛이 뇌의 충동적인 성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고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설탕은 사탕수수와 사탕무에 있는 원당을 정제해서 만든 탄수화물 100%인 식품이다. 설탕을 정제하는 과정에 따라서 백설탕, 흑설탕, 황설탕으로 나뉜다.
설탕 부작용, 많이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서 뇌기능을 떨어 뜨린다.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켜서 우울증을 발생시키고 치매가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탕 부작용 중 가장 큰 것이 비만이다. 설탕 자체가 비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당분을 과다하게 먹으면 비만을 유발한다고 한다.
당뇨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중에 가장 큰 것이 당의 과잉 섭취이다. 고혈당이 유지되면서 당뇨를 포함해서 장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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