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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옷 입는 방법_체온조절 옷 입는 법
우리의 인체는 36.5℃의 체온을 유지한다. 우리가 여름에 쾌적함을 느끼는 바깥공기의 온도는 20℃이고, 가장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는 우리의 피부 온도가 32℃ 정도일 때이다.
피부온도는 체온과는 다른 개념으로 보통 피부온도가 35.5℃일 때 더위를 느낀다. 의복을 착용하지 않고 쾌적함을 느끼는 피부온도는 28~30℃이다.
또한 옷을 입어서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기온의 범위는 10~26℃이다. 이 기온의 범위 안에서 옷으로 체온 보온효과와 체온 감소 효과를 조절할 수 있다.
여름에는 몸의 열이 잘 빠져나가게 하는 옷이 당연히 더 효과적이다. 몸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형태에는 방사 작용, 대류 작용, 전도 작용, 증발 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방사 작용은 피부 온도가 바깥 기온보다 높을 때 높은 온도인 피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주변 물체에 끊임없이 열을 내뿜는 현상이다. 춥거나 바람이 불 때는 주로 대류 작용으로 체온을 빼앗긴다.
전도 작용은 몸이 어떤 물질에 닿으면 몸의 열이 그쪽으로 옮아가는 현상, 날씨가 따뜻하면 인체에서 빠지는 열 가운데 20~30%가 증발 작용으로 달아난다. 인체에서 땀 등의 수분 1g이 증발하는 데 580칼로리의 열량이 소모된다.
1. 긴팔 셔츠가 오히려 더 시원하다
긴팔 와이셔츠가 더 시원한 이유는 면이 땀 흡수를 도와주고 흡수한 땀을 공기 중으로 빨리 증발시켜 주기 때문에 반팔을 입었을 때보다 더 시원해진다.
2. 기능성 옷을 입으면 시원하다
기능성 섬유로 된 옷은 피부에 있는 땀을 공기 중으로 더 빨리 증발시키는 효과가 있다. 벗을수록 시원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오히려 적당한 기능성 섬유의 옷을 입어야 시원하다. 열대야 때도 벗고 자는 것보다 러닝셔츠를 입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3. 헐렁한 옷이 오히려 더 더울 수 있다
헐렁한 옷은 통기성이 좋아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더운 날 쾌적함을 주는 옷차림은 아니다. 헐렁한 옷은 생각과는 다르게 옷과 피부의 접촉면이 적어 옷이 땀을 흡수하지 못해 땀이 그대로 흘러내리게 된다.
너무 헐렁하지 않고 적당히 알맞게 입어야 옷의 속면과 피부의 접촉 범위가 넓어져 땀 흡수가 빨리 되고, 땀의 증발로 피부온도가 내려간다.
4. 넥타이를 풀면 피부온도를 낮출 수 있다.
넥타이는 목에서 몸통으로 가는 공기의 흐름을 막고 있어서 풀게 되면 그만큼 몸이 느끼는 온도가 내려간다. 실제로 약 2℃ 정도 피부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5. 단추를 푼다.
우리 몸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우면 열을 발산하는데 이러한 열을 배출하는 개구부가 필요하다. 단추 2개 정도만 풀면 공기가 순환되면서 체온이 조절된다. 벨트를 느슨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6. 흰색과 파란색 계열의 옷을 입는다.
흰색과 파란색은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복사열을 차단하는 기능도있다. 검은색 계열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도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7. 반바지를 즐겨입자
반바지만 입어도 시원한 느낌을 가진다. 남자들은 반팔 셔츠는 입어도 반바지를 입기 힘들어한다. 격실을 꼭 차려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반바지를 입는 것이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다.
더위와 추위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그런 만큼 꽉 끼는 옷이나 헐렁한 옷, 혹은 치마형이나 바지형 옷 등 입는 옷의 형태나 모양이 아니라 옷의 소재가 어떤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시원함의 정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옷의 종류가 아니라 원단이 중요하며, 어떤 기능성 원단이냐를 따지는 것이 오히려 체온 감소 효과를 알아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옷을 입는 목적은 아주 다양하지만 같은 옷이라고 입는 방법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패션이 아닌 기능적인 것도 고려를 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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