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효능,유산균 고르는 법,유산균 효과적 섭취법

유산균 효능, 유산균 고르는 법, 유산균 효과적 섭취법

장내 세균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3가지 일을 합니다. 대장으로 들어온 음식물 잔해를 추가로 분해해 영양분을 획득하는 일과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인 식중독균, 곰팡이균 등을 자라지 못하게 하고, 비타민 등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는 일을 합니다.

유산균 효능

이처럼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유익균이 줄어들면 몸 이곳저곳에 고장이 납니다. 반대로 우리 몸속에 있어야 할 유익균인 유산균이 제대로 자리 잡으면 전체적으로 건강해집니다.

 

우리 몸은 하나의 관으로 이루어져 모든 질병이 서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장내 세균에 조금만 불균형이 생겨도 몸에 문제가 일어나고, 이는 곧 유산균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기 때문에 위장 질환이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식생활도 급속히 서구화하면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소화기 질환과 위장 질환뿐 아니라 소장, 대장, 췌장과 관련된 질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은 소화기의 순환을 도와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유산균 섭취로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한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관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져 면역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 것입니다.

 

장내 유해균이나 유해균이 만든 독소가 혈액을 타고 돌면서 면역 복합체가 이곳저곳을 공격해 염증을 만들고, 이 복합체가 관절을 공격하면 관절염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산균은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유해균이 생성하는 독소를 줄여 소화기 계통의 질환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을 비롯해 아토피, 비염, 우울증, 고혈압, 고지혈증, 감기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고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장내 세균의 균형을 유지하고, 해로운 생성물을 해독하는 등 유산균의 다양한 효능 중에서도 우리 몸의 기본 면역 능력을 강화하는 탁월한 기능 덕분입니다. 유산균은 면역을 담당하는 새포의 분열 및 증식을 촉진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유산균 고르는 법

발효식품을 먹으면 유산균은 물론 섬유질, 비타민 등 음식의 다양한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어 일거양득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발효 식품이 즐비합니다.

 

대표적인 발효 식품에는 채소를 절여 만든 김치, 장아찌 등이 있고, 콩을 이용한 장류인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이 있습니다. 이 밖에 발효유, 식초, 젓갈류도 발효 식품입니다. 유산균은 발효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입니다.

 

김치를 만들 때 채소를 소금에 절이면 이 소금 때문에 부패균은 발육이 억제되고, 젖산을 생산하는 유산균만 자랍니다. 고추, 마늘 등 양념을 하면서 오염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숙성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종류의 유산균이 생기는데, 김치에 포함된 유산균은 소화관을 깨끗이 하는 작용을 합니다. 소화관이 깨끗해지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며, 채소의 식이 섬유와 향신료들과 함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김치는 생으로 먹을 때 유산균이 제 기능을 발휘하므로 찌개보다는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습니다.

 

청국장은 2~3일이면 발효되지만, 된장은 몇 개월 이상의 발효, 숙성기간이 필요합니다. 청국장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만큼 유익균이나 소화 효소가 매우 활성화돼 있고, 된장과 달리 소금을 넣지 않아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어 이로운 식품입니다.

 

청국장 속에 있는 유익균인 고초균의 양은 일반 유산균 음료의 100배에 달하며, 유익균이 증식하면서 각종 효소를 대량으로 생산합니다. 청국장을 먹으면 이 효소가 유기산을 생성해 장을 자극하고, 소화가 잘돼 게 해줍니다.

 

또 고초균이 혈전을 분해하는 효소도 만들어 뇌출혈, 심근경색,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면역 기능을 높여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청국장 역시 안에 든 유익균과 소화 효소를 최대한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냄새 때문에 먹기 어렵다면 구운 김, 쌈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막걸리는 유산균이 풍부한 술입니다. 페트병 1병 기준으로 유산균이 700억 개 이상 들어 있는데, 이는 일반 요구르트 1병의 100배 이상입니다.

 

그뿐 아니라 비타민 B, C와 필수 아미노산 10여 종이 들어 있고 식이 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막걸리를 고를 경우, 흔들지 않았을 때 가라앉는 성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라앉는 성분이 별도 없다면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것입니다. 잔에 따랐을 때는 기포가 올라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효모가 살아 있는 생막걸리는 기포가 잘 올라옵니다.

 

유산균 섭취하는 법(먹는 법)

유산균은 음료와 스틱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유산균을 섭취하려고 일부로 음식을 찾지는 못해도 주변에 있을 때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을 늘리고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시중에 판매하는 유산균 제품이나 음식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환이 있으면 캡슐로 직접 먹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소 유익한 균이 많은 발효 식품을 꾸준히 먹는 게 좋습니다.

 

신선한 요구르트를 꾸준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먹는 시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러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단지 꾸준하게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유산균을 바로 먹는 것 보다는 물을 한잔 마시고 먹는 게 좋습니다. 아침을 제외하고도 빈속에 먹는 것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김치만 먹어도 유산균은 충분하게 섭취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백김치 국물같은 경우에는 유산균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유산균이 장까지 잘 도달하고 생존율을 높이려면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양실험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채소와 함께 먹으면 유산균 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유산균은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쥬스나 신맛이 강한 과일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에도 약하기 때문에 복용하는 유산균일 경우 찬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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