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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
당장 죽는 질병은 아니지만 한번 걸리면 삶을 피폐하게 하고 평생 괴롭히는 고질병 중에 하나가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에 걸린다고 해서 시한부 선고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먹는 것부터 해서 약물 복용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고, 합병증이라도 걸리면 더욱 힘들어지는 게 당뇨입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누구나 피해 가고 싶은 것이 치매, 고혈압, 그리고 당뇨입니다.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해서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췌장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혈액에 쌓이거나 인슐린이 부족하여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현상이 당뇨병입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해서 생기는 제1형 당뇨(인슐린 의존형 당뇨)와 혈중에 과도하게 축적된 당을 처리하지 못하여 생기는 제2형 당뇨로 구분됩니다.
당뇨 진단은 공복 혈당검사를 통해 하는데, 정상인의 공복 혈당은 100mg/dL 미만입니다. 공복 시 혈당이 126mg/dL 또는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을 합니다.
당뇨원인
당뇨는 단 음식을 자주 많이 섭취한다고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걸리는 경우가 있고 보통 생활습관에 의해 걸리기도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약물 남용이 대표적인 당뇨 관련 생활습관입니다.
식사량은 많은데 운동량이 적으면 혈액 안으로 소화되지 않은 당이 끊임없이 들어가서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당뇨의 원인이 됩니다. 오래 앉아 있고, 식사 후 빵이나 케이크 등 단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빨리 많이 먹는 습관은 당뇨에 걸리기 위한 최적의 습관입니다.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 중 새로운 것들이 있는데, 밝은 곳에서 자면 인슐린 생성이 감소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잘 때 불빛에 노출되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산이 억제되는데, 멜라토닌은 몸속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도 관여해 밝은 곳에서 자면 당뇨병에 걸리 위험이 커집니다.
무심하게 받은 영주 증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은 비스페놀 A라는 환경호르몬을 방출하는데 비스페놀 A의 농도가 높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함께 높아져 당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증상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쉽게 당뇨병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게 최선의 방법이고, 평소보다 갈증이 많아지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의 경우 체내에 수분이 없어져 평소보다 자주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되어도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뇨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합병증입니다. 당뇨 자체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지만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에는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는데 급성 합병증의 경우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아서 생기는 것으로 의식 저하나 혼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대혈관, 미세혈관 합병증과 족부병변 등이 있는데 꾸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합병증이 발생하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치료를 잘 받지 않으면 여러 가지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당관리는 합병증 예방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고,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으로 혈당이 정상 범위를 유지하도록 해주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몸무게의 급격한 감소도 당뇨를 의심하게 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는데 배고픔을 자주 느끼거나, 소변 횟수가 늘어나면 당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당뇨를 치료하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약물입니다. 약물 이외에 보조적인 방법으로 식생활 개선과 운동을 병행합니다.
당뇨에서 약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식생활 특히 먹는 것을 관리하는 것인데 소홀히 하기 쉽고 꾸준히 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대부분 약은 잘 먹는 편이지만 식사요법은 지키기 힘들어합니다.
운동의 경우 특별히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주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운동도 심폐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콩팥기능, 당뇨병의 대사조절이 나쁜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여하는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1형 당뇨에서 많이 하지만 혼수상태 등 재빨리 혈당을 떨어뜨려야 하는 경우에도 실시합니다.
당뇨 예방방법
당뇨는 하루아침에 걸리지 않는다. 유전적인 것을 제외하면 보통 10년 전부터 서서히 진행된다고 한다. 결국 생활습관만 고쳐도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다음은 대표적인 당뇨 예방방법이다.
- 체중을 조절한다(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한다(계단 오르기와 같은 생활속 운동)
- 식사는 천천히 하고 3끼를 고루 먹는다.
-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
- 고지방음식은 가능한 줄인다.
- 튀김류와 같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최소로 먹는다.
-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금연한다.
당뇨 예방방법을 보면 특별한 것이 없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소에도 노력해야 하는 것들이다. 쉽지만 꾸준하게 하기 어려운 것들이다. 건강은 평소에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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