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효능, 병아리콩 효능, 늘보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팥효능, 병아리콩 효능, 늘보리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우리나라 한의학에서는 음식으로 질병을 다스리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반대로 말해서 음식도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가끔 먹는 것은 관계가 없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을 오랜 기간 먹는 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팥효능,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팥 효능 하면 같이 검색되는 단어가 "당뇨"이다. 팥이 가지는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 연구결과로 입증되었다.

 

팥에서 추출한 "항당뇨 물질"을 여러 가지로 실험한 결과 근손실 없이 짧은 기간에 혈당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오히려 혈당이 올라간다.

 

이뇨작용이 뛰어나다. 그래서 옛날부터 몸이 붓는 사람들이 즐겨 먹었다. 하지만 당 수치가 높은 사람과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팥에는 인삼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을 맑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빈혈을 완화 시켜준다. 팥에는 철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빈혈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혈관에 산소공급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팥을 먹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팥을 우려내서 물만 마시는 것에서부터 떡과 빵에 넣어 먹는 것까지 수많은 섭취방법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팥밥을 해서 먹는 것이다. 꾸준하고 부작용이 없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팥죽을 쑤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팥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몸이 차가운 사람은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소량을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배탈이나 설사를 하는 부작용이 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이뇨작용이 아주 뛰어나다. 그래서 신장이 약한 사람들이 장기간 먹으면 부작용이 발생한다.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더 이롭다.

 

병아리콩 효능,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모양이 병아리 비슷하게 생겨서 병아리콩으로 불리는 이집트 콩은 맛이 일반 콩과는 조금 다르다. 밤맛이 많이 나는 병아리콩은 다양한 방법으로 먹는다.

 

병아리콩이 주목 받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병아리콩은 칼슘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같은 양의 우유와 비슷한 칼슘이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강화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부종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속에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몸이 붓는 것을 막아 주거나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다.

 

혈관을 맑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병아리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혈관뿐 아니라 여성호르몬에도 영향을 주어서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혈당이 갑작스럽게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 팥과 마찬 가지로 빈혈과 장 건강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빈혈을 예방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한다.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이러한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팥과 마찬가지로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장기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덜 익은 상태이거나 생으로 먹을 경우 독소와 소화에 지장이 되는 물질들이 있어 설사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콩류에 있는 부작용이다.

 

병아리콩은 종류가 10가지 정도 된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카불리형과 데시형이다. 제시형은 크기가 조금 작고 갈아서 요리하는 데 사용한다.

 

먹는 법,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밥에 넣어 먹는 것이다. 밤과 비슷한 맛을 내기 때문에 먹는데 거부감이 별로 없다. 갈아서 수프를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밥을 할 때에는 사전에 물에 불려주어야 한다. 약 3시간 정도 불려준다음에 밥을 할 때 쌀과 같이 넣어서 하면 된다.

 

병아리콩을 샐러드에 넣어 먹을 때는 병아리콩을 익혀서 넣어야 한다. 물에 충분히 불려서 약 2시간 정도 끓여야 병아리콩이 잘 익는다. 끓이면서 수시로 물을 추가로 넣어 주어야 한다.

 

늘보리 효능, 부작용 그리고 먹는 법

늘보리는 겉보리를 말한다.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해서 먹는 보리이다.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서 밥을 해서 먹기에 조금 힘들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꽁보리밥이 늘보리이다. 찰기가 없어서 먹기에 불편하지만 영양이 다른 보리에 비해서 아주 풍부해서 건강식품이다.

 

대표적인 효능은 풍부한 식이섬유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면서 장 건강에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 늘보리 많이 들어 있는 알라비노 자일란이라는 성분이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케타 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성분이 들어 있는 늘보리는 포만감을 금방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과식을 방지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보리 자체가 체내의 염증을 제거해 주는데 효능이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 조절 능력이 있어서 혈액순환에 효능이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칼슘과 인, 아연이 풍부해서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를 늦추어 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를 억제시키거나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수유 중인 산모가 먹으면 젖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찬성분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소화에 영향을 준다. 우리가 오랜 세월 먹었던 음식이기 때문에 커다란 부작용은 없다.

 

먹는 방법은 보리밥을 해서 먹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깡 보리밥으로 해도 되지만 쌀과 섞어서 같이 먹는 것이 더 맛있고 먹기 좋다.

 

늘보리와 쌀을 1:1로 넣어서 밥을 한다. 바로 밥을 하면 안 되고 보리를 불려주어야 한다. 최소 3시간 정도 불린 다음에 밥을 하면 된다.

 

만일 시간이 없어서 보리를 불리지 못했다면 뜸 들이는 시간을 평소 밥하는 것보다 두배 정도 늘려주면 된다. 충분하게 뜸을 들이면 불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기밥솥으로 밥을 할 경우에는 "잡곡 모드"에서 밥을 해야 한다. 보리는 쌀에 비해서 잘 익지 않는다. 그래서 밥하기가 까다롭다. 예전에는 보리만 따로 밥을 해서 쌀밥과 섞어 먹기도 했다.

 

늘보리는 특유의 식감때문에 먹기 힘들다. 약간 미끄덩 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는데 오래 씹으면 맛을 느낄 수 있다.

 

밥을 먹을 때 가능한 오래씹으라고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늘보리를 먹으면서 밥맛을 음미해 보는 것도 좋다. 우리 조상들은 쌀을 먹기 힘들어서 보리를 먹었다.

 

쌀과 달리 보리는 겨울을 견디고 봄에 싹이 나고 초여름에 수확을 한다. 쌀이 떨어지고 보리를 수확하기 직전까지 먹을 것이 없던 시기를 보리고개라고 했다.

 

보리는 우리 조상들이 여름과 가을까지 주식으로 먹었던 곡식이다. 보리새싹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보리에 대해서도 다시 많은 사람들이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보리는 건강한 주식이 될 수 있다. 쌀이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성인병예방과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밥을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곡식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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