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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 허리운동, 바른 자세 유지하는 방법

1. 등을 굽게 하고 앉거나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되는 자세를 하지 말자

의자나 소파에서 엉덩이를 앞으로 쭉 뺀 채 등을 굽게 하고 앉거나 방바닥에 앉아서 등을 굽게하고 앉는 자세를 줄여주고 옆으로 자는 것도 줄여줘야 한다. 옆으로 자게 되면 등이 굽게 되고 고개가 앞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있는 시간을 줄여야 되는데 공부할 때는 책을 바닥에 놓고 고개를 숙여서 공부하는 대신 되도록이면 책을 세우고 그 보다는 독서대를 이용하는 편이 낫고 그 보다는 독서대의 높이도 눈높이까지 높여서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스크린을 눈높이까지 높여서 하고, 고개와 허리를 숙여서 세수하는 대신 샤워를 하고 샤워할 때도 물이 나오는 반대방향으로 돌아서 고개를 뒤로 젖혀서 머리 감고 세수하는 것이 좋다.

 

잠잘 때도 높은 베개를 베지 말고 목베개를 사용해 목만 받치고 뒷머리가 바닥에 닿게 하고 자야 되며, 전철을 타거나 차를 타더라도 엉덩이를 바짝 뒤로 붙이고 상체를 쭉 펴서 등받이에 대고 고개도 전철의 차이나 목 받침대에 대주는 등 일상생활에서 고개를 앞으로만 숙이게 되는 모든 자세들을 개선해서 줄여주는 것이 좋다.

2. 고개를 숙인 만큼 고개를 뒤로 젖혀주는 운동을 습관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집에서 침대 끝과 어깨가 나란하게 하고 침대 위에 누워서 고개를 밑으로 떨구고 있는 운동을 점점 시간을 늘려서 한 번에 30분씩 하루에 두세 차례 정도 해주면 좋다. 힘들면 쉬었다가 다시 반복해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고개 숙여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 운동을 많이 해주면 피로도 플리 게 되고 눈의 피로도 없어지고 머리도 맑아지며, 두통도 없어지고 목과 어깨 통증도 없어진다.

 

평상시 의자에서도 간간이 생각날 때마다 고개를 뒤로 5초 ~ 10초 정도씩 뒤로 젖혀주고, 서서도 손을 뒤로 깍지 낀 채 늘어뜨리고 고개를 위로 젖혀주면 좋다.

3. 이미 구부정하게 된 사람들은 적극적인 자세교정 운동이 필요하다.

이미 구부정한 자세가 수년 동안 우리의 뇌에 편안하게 느껴지도록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자세가 펴지지 않는다. 새로운 정보가 뇌에 다시 적응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반듯하게 펴진 자세를 지탱해주는 근력이 강화되어야 되는데 이 또한 3개월 이상은 노력해야 된다. 옆으로만 자는 사람들은 반듯하게 자면 잠이 안 오듯이 구부정한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3개월 이상은 노력해야 한다.

 

X-ray, MRI나 CT 같은 최신 기구를 통해 정밀진단을 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판정되지만 계속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미세한 수준에서 생명선 압축이 발생하여 최신의 진단기구에도 잡히지 않는 이유에서 발생한다.

 

잘못된 자세 습관에 의해 길들여진 체형은 역학적으로 왜곡되는데, 미용적으로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건강의 측면에서도 많은 장애를 줄 수 있다.

 

세상 이치가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도 있다 라는 말이 있듯, 다시 체형을 바로잡고, 교정하려는 적극적 의지만 있다면 왜곡된 신체를 바로잡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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