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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와 건망증, 경도 인지 장애 구분 방법

스마일 이즈 굳 2021. 4. 27. 09:40

치매와 건망증. 경도 인지 장애 구분 방법

건망증과 치매는 구별이 가능한데 건망증의 경우는 어떤 사건 중 사소한 부분을 기억을 못 하는 반면에 치매는 그런 사건 자체를 기억을 못 합니다.

 

건망증은 주변에서 기억이 나도록 도와주거나 이리저리 생각하다 보면 기억 안 나던 부분을 기억해 낼 수 있지만 치매는 그렇지 못합니다.

치매 전조증상

1. 기억력 감소

처음에는 기억력만 떨어집니다. 시장 보면서 물건을 간혹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하면서 자세한 내용을 잘 잊는 경우가 많다고 가족들이 이야기합니다. 이런 경우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길을 잘 잃어버리고 전철이나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타고 대통령 이름과 같은 상식적인 일을 잘 모르게 됩니다.

 

2. 성격의 변화

갑자기 너무 친절하거나 오히려 갑자기 화를 잘 내거나 매사에 무관심 해지고 귀찮아하는 경우에도 의심을 해야 합니다. 또한 괜히 우울해하거나 불안해하고 남을 자꾸 의심하고 이상한 생각을 많이 하거나 괜히 무기력 해지는 경우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행동의 장애

잘 알던 길인데 자주 길을 잃고 헤매고 있고 불안해하고 잠을 잘 못 자고 잘하던 운전을 잘 못하고 요리하는 법을 잊어버리는 등의 증세가 있어도 역시 의심해 봐야 합니다.

경도인지 장애

치매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서 후천적으로 능력이 상실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시공간 능력과 판단력 등이 저하된 인지 장애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단지 기억력에만 문제가 있고 다른 부분은 정상이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경우를 우리는 경도 인지 장애라고 합니다.

 

진단은 가까운 가족들이 환자가 다른 것은 문제가 없는데 기억력만 약간 떨어진 거 같다고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런 경도 인지 장애가 있는 경우 치매의 고위험군입니다.

 

경도 인지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고 악화를 방지하거나 늦추고 현상을 유지하고 치매 발병을 예방을 함으로써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가 가능한 치매(치매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치매)

1.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세포가 죽어서 생긴 것입니다.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 위험인자들은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공통 위험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위험요인을 교정하고 충분한 예방책을 취한다면 혈관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고 또한 조기에 진단, 치료를 해준다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호전되어 정상으로 돌아 올 수도 있다.

 

2. 간경변이나 신부전으로 인한 치매

간경이나 신부전이 있어서 해독되지 않은 물질이나 노폐물이 몸속에 쌓이고 나중에 뇌 안에도 쌓이게 되면 결국 뇌기능을 떨어뜨려 치매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알코올 같은 중독성 물질

술은 뇌세포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노년에 치매가 생길 위험성이 높습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 환자의 뇌를 CT나 MRI로 촬영해보면 전두엽이 위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술을 끊으면 이런 위축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4.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단백질의 합성, 효소작용 등을 조절해 뇌의 성장발육에도 기여하므로 갑상선 호르몬이 장기적으로 부족하게 되면 치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신경안정제나 항콜린성 약제 등

이런 약제를 오래 복용하면 치매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매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있어서 이런 약제의 복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6. 영양결핍

채식만 하는 사람은 비타민B 영양소 결핍이 생기고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양결핍 여부도 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보충해 줘야 합니다.

 

7. 감염성 질환

과거에는 뇌매독이 감염에 의한 치매 중 가장 흔한 원이이었으나, 지금은 AIDS에 의한 치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광우병으로도 치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감염병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8. 우울증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꼭 치매 환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 우리가 가성치매라고 하는데 우울증 치료하면 치매 증상이 매우 빠르게 회복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기 치매 때도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어 우울증으로 나타난 가성치매인지 아니면 치매로 인해서 나타난 우울증인지 잘 구별이 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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