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치매)와 비타민E

알츠하이머(치매)와 비타민E

치매는 크게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로 나눌 수 있다. 그중 알츠하이머에 걸리면 최근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점차 오래된 기억도 지워져서 마침내는 자식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이 병에는 회복이란 것이 없다. 병의 진행 과정이 느려질 수는 있지만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계속된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비타민E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비타민 E를 복용시킨 결과, 알츠하이머 혼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인 셀레지린을 복용한 환자와 유사할 정도로 알츠하이머 질환의 악화가 지연되었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 질환의 치료에 대해 이처럼 좋은 결과는 없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해서는 셀레지린 외에 비타민 E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츠하이머 질환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해 산소가 뇌 조직을 산화시켜 뇌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E는 유해 산소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억제하여 알츠하이머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타민 E의 효능은 다양하다. 여러 가지 정상적인 대사 과정이나 외부의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과산화와 같은 손상으로부터 체조직을 보호한다.

 

신경이나 근육, 심혈 관계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막을 보호하고 적혈구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비타민 E의 효능을 보면....

1.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악화 지연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이미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병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증명 되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조사한 결과 2년이상 비타민 E 제제를 복용해 온 사람들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이외의 질환에도 빛을 발하는 비타민 E

진행성 신경 근육 질환을 가진 어린이나 담즙 분비 이상, 또는 용혈성 빈혈이나 실내 출혈, 실명을 초래하는 후수정체 섬유 증식증을 가진 조산아의 치료에 성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비타민 E 는 간헐성 파행증, 혈소판 질환, 면역 기능, 암 예방, 심혈관계 질환, 산화로부터의 지질 단백질 보호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경 공해나 흡연으로부터의 손상을 보호해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3.올바른 비타민 E 복용 방법

비타민 E의 일일 권장량은 나이와 성별, 그리고 각각의 나라에서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현재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비타민 E의 한국인 영양권장량은 10IU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인 100IU 정도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비타민 E 100IU는 콩기름으로 섭취할 때 2 컵 정도를 먹어야 얻을 수 있는 양으로 전문가들은 이 양을 음식으로만 섭취하게 되면 지방을 너무 많이 먹게 되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위에서 열거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탄민 E 를 영양제 상태로 복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비타민 E 는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증명되어 왔다.

4. 항혈액 응고치료를 받는 환자난 수술 환자는 고용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비타민 E 가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땅콩, 야자, 옥수수, 해바라기 등의 식물유와 맥아는 비타민 E의 가장 주요한 공급원이다. 견과류, 종자류, 녹색 잎 야채도 좋은 공급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