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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코올성 간질환,올바른 음주방법

스마일 이즈 굳 2021. 4. 28. 16:50

알코올성 간질환, 올바른 음주 방법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점령하에 있던 프랑스인들은 평소 즐기던 와인(술)의 소비를 줄여야 했다. 전쟁이 끝난 후, 전쟁 전후 및 중간의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수를 조사해 보았더니 알코올 소비가 적었던 전쟁 중에 이 질환이 가장 적었고, 전쟁 전후에는 많이 발병했다. 알코올이 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는 역사적인 사례이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마신 알코올의 양과 관계있으며, 술의 종류에는 무관합니다. 비싸거나 좋은 술을 마신다고 해서 간 손상이 적게 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 하루 40~80g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같이 10년 이상 마실 때 알코올성 간진환이 올 수 있습니다. 보통 소주 한 병에 90g 정도의 알코올이 있으니 매일 소주 한 병 정도를 10년 이상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성 간진환에 걸릴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신다고 다 알코올성 간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만성 과음자 중 일부에서만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발생한다. 만성 과다 음주자의 대부분은 지방간을 갖고 있으나, 알코올성 간염은 일부에서만 발생합니다.

 

일부 사람에서는 더 적은 용량의 알코올에서도 간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자와 만성 C형 간염 환자는 알코올성 간질환에 취약하니 조심하여야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끊거나 절제하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술을 끊거나 절제하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술을 끊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간의 조직 소견이 좋아지고, 간경변증의 발생이 적어지며, 간경변증에 의한 합병증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알코올은 급속히 위에서 흡수되는데 장까지 가지 전에 80%가 흡수됩니다. 그래서 마신 뒤 30분이 지나면 혈중 농도는 최고치에 이르게 됩니다.

 

높은 농도의 알코올은 위의 점막을 상하게 하는데 위스키의 농도는 30% 이상이며, 이 정도 알코올 농도의 술이 그대로 위에 들어가게 되면 위액의 분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점막까지 장해를 주게 됩니다.

 

그러나 8~16% 정도의 알코올 농도의 술이라면 오히려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식용을 촉진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 전에 적당량의 반주를 하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바른 음주 방법

  • 술 마시기 전에 음식을 꼭 먹어서 공복을 피한다.
  • 자기 자신의 적정 음주량을 초과하지 않는다.
  • 술을 마실 때 될 수 있는 한,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시간을 끌면서 마신다.
  • 반드시 안주를 잘 먹으면서 마신다.
  • 술과 함께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 약물을 함께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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