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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원인, 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

우리나라 4,50대 남자 사망원인 1위는 바로 간질환이다. 간질환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간의 경우, 우리나라 40~50대 중년 남서의 절반에서 타나 나고 있다.

 

특히 지방간은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둘 경우 지방간염, 간경병증으로 악화돼 생명을 위협한다. 간암의 대부분은 지방간에서 시작한다.

 

1.지방간 이란?

  • 지방간이란 간염과 달리 간세포 자체의 염증이나 파괴가 아니고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 축적된 지방자체는 간세포에는 큰 독성이 없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 간 기능이 정상이거나 조금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 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된다.
  • 세포 속의 축적된 지방으로 인하여 간세포 사이에 있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하여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 그 결과 간세포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적절히 받을 수 없어 간 기능이 저하된다.

 

2.지방간의 원인

  • 알코올, 당뇨, 비만, 장기간의 경정맥 영양공급 등이 지방간의 원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 만성 음주는 서구에서 가장 흔한 지방간의 원인으로 지방 침착의 정도는 알코올 섭취기간 및 섭취량과 비례한다.
  • 성인 당뇨 환자, 특히 비만하고 당뇨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종종 지방간이 동반되기도 한다.
  • 비만은 간의 지방 침착과 흔히 연관되며 체중을 줄이면 지방 침착도 감소된다.

3.술과 지방간

  • 하루에 소주 2병을 15년 이상 마셨다면 지방간일 위험성이 높다.
  • 독일 본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 중 60%가량이 주 16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한다.
  • 한국인의 독주 소비량이 세계 4 위인만큼 지방간과 간 경변의 위험이 그만큼 높다.
  • 같은 B형간염을 갖고 있더라고 술을 마실 경우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간 경변에 걸릴 위험이 10배 이상 높다.

4. 비알코올성 지방간

  • 통계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명 중 지방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2명으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 높은 수치보다 더 놀라운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15명에 불과한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47명으로 두 배 이상 높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을 가진 사람이 70%이다.
  • 40대 남성의 경우 96%가 지방간과 함께 대사성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지방간이 단순한 간 질환이 아니라 대사질환의 한 경고 증상으로 보고 있다.
  •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인 대사증후군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5.지방간의 증세와 진단

  •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 건강해 보인다.
  • 무증상인 사람부터 피로감과 전신 권태감 또는 우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양합니다.
  • 간 기능 검사에서는 정상이거나 가벼운 이상소견을 보이며 간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납니다
  • 지방간의 증상과 증후는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정도와 속도 환자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질환에 따라 좌우된다.
  • 만성적인 지방간을 가진 비만한 환자, 혹은 당뇨환자는 보통 증상이 없다.
  • 진찰시 부어있는 간 부위에 약한 통증만 동반한다.
  • 지방간은 간 기능 검사에서 대개 정상이거나 알칼리 인산화 효소, 아미노산 전이효소(GOT, GPT)가 약한 상승하는 것이 관찰된다.
  • 술을 과음한 후에 생긴 급성 지방간도 오른쪽 갈비뼈 밑 부위의 통증과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담즙 정체의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만성음주력, 당뇨, 비만 등의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 경미한 간 기능 이상이 관찰되고 진찰 시 전반적으로 부어있는 간이 촉진되면 지방간 진단을 의미한다.

 

GOT/GPT가 높아지면 간의 염증, 즐 지방간염과 흔히 연과되며 GOT치가 GPT치보다 두 배 이상 상승되면 알코올성 간진환 진단이 내려진다.

 

초음파나 CT, MRI와 같은 영상이 진단에 도움이 되며 간 조직 검사를 통해 간 세포내 지방의 증가와 원인 질환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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