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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_관리 주기, 주의할 점,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

우리가 매일 하는 칫솔질은 세균 덩어리인 치태나 플라크를 제거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하지만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표면에 존재하는 치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고, 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인 치주낭 내 치근 표면의 치태까지 제거하기란 더 어렵다.

 

그 결과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치태가 축적되고 석회화되면서 치석이 형성된다. 이 치석의 표면은 거칠고 구멍이 많이 나 있어 치석 주위로 더 많은 치태가 쌓인다.

 

자칫 치주 질환으로 이어져 나중에는 치아를 빼야 하는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우리가 익히 들어본 스케일링은 이런 치석을 없애는 시술로, 치석을 없앰으로써 치석 표면의 치태와 곳곳에 축전돼 숨은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스케일링은 단순히 입안을 청결히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균이 쉽게 자라는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의 염증을 없애는 것으로 치주병 치료의 기본이다.

 

1. 스케일링의 유형과 관리 주기

스케일링은 작은 칼날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착된 치석을 물리적으로 떼는 시술법이다. 손으로 직접 시술하는 스케일러와 초음파의 진동을 이용하는 스케일러가 있다.

 

일반적인 스케일링으로 제거되지 않을 때 잇몸 깊숙이 있는 플라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딥 스케일링도 있다.

2.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가 약해진다

치아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사람이 늘었지만,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도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건 스케일링을 받으면 이가 더 시린다는 것. 스케일링 후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 뿌리 표면에 붙은 치석이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되고 잇몸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3.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을 한 당일이나 다음 날은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 자극이 강한 음식은 되도록 삼가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 또 잇몸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케일링 후 최소 2주간은 음주와 흡연을 자제한다.

4.올바른 칫솔법

칫솔질에서 중요한 점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치아면은 칫솔질하기도 쉽고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칫솔질로 제거해야 하고, 잇몸이 좋지 않은 사람은 칫솔 머리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해 잇몸 고랑 안과 치아 사이로 들어가도록 힘을 주면서 약 10초 동안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준 뒤 옆으로 이동한다.

5.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하기

치아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제거하기 어렵다. 이때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데, 이는 올바른 칫솔만큼이나 중요하다.

6. 물로 입안 헹구기

과일이나 탄산음료, 주스 등을 섭취한 뒤 바로 칫솔질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입안을 물로 적당히 헹군 뒤 30분 뒤에 양치질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간을 깨끗이 청소한다.

7. 수분 섭취하기

구강 건강을 위해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신다. 물은 치아 변색을 막고 구강 질환 개선과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입이 건조하면 세균 번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분을 수시로 섭취하는 습관은 구강 건강에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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