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기차, 배터리, 그리고 리튬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출시로 전기차가 시장에서 주목을 끌자 내연기관 자동차 메이커들도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집입하고 있다.
벤츠, MBW,포스바겐 등 글로벌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은 환경 이슈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디젤차 대신 전기차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주행거리 경쟁이 가속화되어 한 번 완충에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70~10 Kwh급 고용량 배터리 채용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기존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테슬라, BYD, 폭스바겐 등 자동차 메이커들도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해 배터리 시장 규모는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배터리 공장 설립에 뛰어드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출력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7개 사가 발표한 신규 배터리 생산 설비 규모는 200 Gwh이며 이에 필요한 배터리용 리튬(LEC)양은 15만 9,600톤 수준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고용량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리튬 설비 확대는 지연되고 있어 리튬 공급 부족 가능성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의 고용량 배터리 탑재 추세를 반영해 2020년 까지 판매될 순수 전기차의 평균 배터리 용량을 기존 전망치 30 Kwh에서 60 Kwh 수준으로 수정할 경우 6.5만 톤의 배터리용 리튬 수요가 추가로 발생될 전망이다.
리튬 업체들이 발표한 증설, 신규 설비 계획 중 성과를 보인 사례가 거의 없어 리튬 수요에 대한 공급 부족이 이어질 전망이다.
리튬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자동차 업계에서 전망하는 전기차 개화 시기도 늦춰질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전기차 업계의 리튬 확보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배터리 주요 소재(니켈, 코발트, 망간)는 가격이 오를 수는 있어도 물량 확보는 가능하나 리튬은 생산품 대부분이 소비되고 있어 재고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리튬이온 배터리(LiB)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신소재 개발, 리튬 추출 관련 획기적 기술 개발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현재 중국이 시장 점유율이 제일 높다. 중국은 내연기관차 기술을 습득하고 극복하는 것 보다는 바로 전기차로 넘어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전기차 배터리에 막대한 보조금을 주면서 육성하기 시작했는데 보조금 지급이 줄어 들면서 중국 전기차 업체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전기차 배터리에서 강국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부분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행성 관절염 치료 및 예방방법 (0) | 2021.04.24 |
---|---|
말라리아,황열_증상,예방, 치료 방법 (0) | 2021.04.24 |
구직급여,연장급여 (0) | 2021.04.23 |
못 받은 임금이나 퇴직금 받는 방법 _ 체당금 (0) | 2021.04.22 |
종합부동산세_과세대상, 납부기간, 분납방법, 가산세 (0) | 2021.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