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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되기 전에 관리하자_원형탈모,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머리카락 빠짐에 대한 예방과 관리방법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가슴이 타들어 간다. 나만한 고민이 아니라 외모를 관리하는 연예인들도 탈모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이면 누구나 겪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승기 탈모, 강동원 탈모 등 유명 연예인 탈모는 그다지 내 맘에 와 닫지는 않는다.

탈모 원인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것도 많다. 선척적인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후천적인 것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변화시키면 탈모를 줄일 수 있다.

 

탈모는 유전이다.

탈모는 유전이라는 인식이 강해 가족 중 탈모 환자가 있으면 예방이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한 모발학 회의 조사 결과 남성 10명 중 4명(약 42%)이 가족력이 없는 탈모 환자였다.

 

그럼에도 이른바 ‘남성형 탈모’라고 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상염색체 우성이 유전돼 생기는 것이 사실. 따라서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이라면 우선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고 치료자의 두피 및 모발 상태에 따라 알맞은 샴푸, 도포제, 경구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여자들도 원형탈모가 많다.

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여성이 47만 명을 넘어섰다. 탈모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상식을 깨는 현상이다. 여성의 탈모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는 스트레스가 꼽힌다. 심하지 않다면 마음의 안정, 휴식만으로도 해결된다.

 

일반적으로 원형 탈모증은 우리 몸의 다양한 면역 반응에 관 여하는 T세포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가족력, 스트레스 등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나 원형 탈모증 환자 중 가족력을 가진 경우는 10~20%에 불과하며, 특히 30세 이후 발병한 경우는 유전적 소인이 적다.

 

원형 탈모증의 일반적 치료법은 주사요법이며 광범위하거나 급성으로 악화되는 탈모증에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두피 전체에 호르몬제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

 

비듬,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듬은 두피에서 쌀겨 모양으로 표피가 탈락해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하지 않으면 탈모와 직접적 상관이 없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이 동반돼 두피의 염증과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염증에 의해 모낭이 손상돼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멀리해야 하고 음주 도금 물. 또한 평소에 두피를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일단 비듬이나 가려움증 등의 초기 증상이 시작되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염증이 가라앉게 되면 다시 머리카락이 날 수 있으므로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하면 탈모는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자주 머리를 감고 스프레이나 왁스도 거의 매일 사용한다.

인간의 머리카락은 대략 2~6년의 성장 시기를 거쳐 모낭이 퇴행하면 빠져나가고 다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게 된다. 머리 감을 때를 포함,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 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라는 의미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탈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에 3~5회 이상 감는다거나 지나치게 두피에 자극을 주고 머리카락을 심하게 잡아당긴다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화학적 성분이 든 헤어 용품도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으나 대부분 두피보다는 머리카락 줄기에서 작용하므로 탈모에 영향을 주는 머리카락 뿌리, 즉 모낭에는 직접적 영향이 없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사용하거나 두피에 직접 발라 모낭에 화학적 염증을 일으킨다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탈모 예방과 관리방법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탈모가 시작되면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일반적인 방법에서부터 전문적인 관리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1. 모발을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은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미네랄, 비타민 등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모발을 위해 섭취하면 좋다.
  2. 모발을 생성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와 모발 건강에 좋은 미네랄 및 셀레늄이 함유된 아몬드, 땅콩, 호두 등의 견과류도 탈모에 좋은 음식이다.
  3. 일일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면 두피에 열이 올라 탈모가 생길 수 있다.
  4.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두피 의열을 내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5. 마사지를 할 때는 빗이나 손톱으로 두피를 세게 내리치면 자극만 더할 뿐이다. 손가락의 지문 부분으로 두피 곳곳을 지그시 눌러 마사지한다.
  6. 지성 두피라면 노폐물 관리가 중요하다. 멘톨 성분과 비타민B3, B5 성분을 함유해 청량감을 주는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에 활력을 주어 각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탈모는 격어본 사람만 그 고통을 안다. 머리숱이 무척 많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 비어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대머리 되기 전에 관리하자처럼 거창한 것은 아니어도 탈모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탈모는 본인이 제일 답답하다.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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