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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상체질 진단법_태양인, 소양인

스마일 이즈 굳 2021. 3. 26. 15:28

사상체질 진단법_태양인, 소양인

사상체질 자가 테스트, 태양인, 소양인 특징

한의약에서 사람의 체질을 구별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상의학에서 구분하는 소음임,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것과 8개의 체질로 구분하는 법 두가지이다.

사상의학은 1백 년 전 이제마 선생이 오랜 기간의 임상치료 경험과 체질에 관한 문헌적 연구에 기초하여 확립한 우리나라 고유의 학문입니다.

사상체질 진단법
사상체질 진단법

사상의학에서는 같은 병이라고 체질에 따라 병의 원인이 다르므로 약물 치료 시에 반드시 그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병이 빨리 낫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체질은 맥, 얼굴 생김새, 성격, 정서, 체격, 약물과 음식에 대한 반응성을 종합적으로 보아 판단하여야 하나, 얼굴 생김새는 사람마다 다르고 성격과 정서도 환경과 교육에 의해 많이 바뀌며, 체격도 운동이나 직업, 영양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면 체질을 알기 어렵습니다.

 

태양인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것은 음식이므로 음식에 대한 반응성으로 체질을 판단해보면, 태양인의 경우 약을 먹어도 효과가 나지 않고 부작용이 잘 나는 편이며, 커피를 한잔만 마셔도 맞지 않으며, 상추를 먹어도 잠 오는 것이 없다면 태양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양인에게 해로운 음식은 모든 육류와 기름, 커피, 차류, 인공조미료, 가공 음료수, 술, 밀가루, 수수, 콩, 우유, 고추, 마늘, 버섯, 설탕, 무, 율무, 당근, 연근, 도라지, 밤, 사과, 수박, 은행, 잣, 인삼, 담배 등입니다.

 

태양인에게 좋은 음식은 모든 조개 종류, 쌀, 메밀, 보리, 팥, 계란 흰자, 오이, 배추, 포도, 앵두, 겨자, 양배추, 기타 푸른 채소, 고사리, 게, 새우, 굴, 젓갈, 코코아,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포도당 주사 등입니다.

 

소양인

성격이 급하고, 소심하고 왜소하면 소양인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반응으로 매운 것을 먹으면 위장병이 없는데도 속이 거북하거나 딸꾹질이 나고, 찰밥을 먹으면 오히려 불편하고, 사과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일어나거나 기침을 더 많이 하고, 커피는 맞지 않으나 홍차와 녹차는 별 탈이 없으면 소양인 가능성이 많습니다.

 

소양인에 해로운 음식은 찹쌀, 현미, 감자, 파, 미역, 닭고기, 염소고기, 노루고기, 개고기, 후추, 겨자, 계피, 카페 생강, 참기름, 사과, 귤, 오렌지주스, 인삼, 벌꿀 등입니다.

 

소양인에게 좋은 음식은 쌀, 보리, 통밀가루, 콩, 팥, 배추, 무, 오이, 배, 쇠고기, 돼지고기, 장어, 계란, 생굴, 새우, 게, 감, 참외, 수박, 바나나, 구기자차, 결명자차 등입니다.

우리나라 한의학에는 아주 중요한 두명의 인물이 있다. 한명은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허준이고 다른 한명은 조선후기 한의학자 이제마이다.

 

이제마는 사상의학을 통해서 사람은 모두 4가지 체질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체질적 특징에 따라 약을 쓰거나 치료를 하는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체질에 따라 신체적인 특징과 정신적인 특징이 다르고 먹으면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구분된다.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현대의학에서는 수십억의 사람이 모두 다른데 어떻게 4가지로 구분 되냐고 반문 할 수 있으나 이제마의 사상의학은 나름 통계적인 자료를 가지고 접근한 과학적인 학문이다.

 

현대 한의학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허준의 동의보감과 함께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은 한의학의 바이블에 가까운 책이다. 

 

본인의 체질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진단해보고 본인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고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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