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혜왕,충렬왕,충선왕,충숙왕,충목왕,충정왕_충자가 들어간 왕이름

충혜왕, 충렬왕, 충선왕, 충숙왕, 충목왕, 충정왕_충자가 들어간 왕 이름

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을 잘 막아냈지만 원종에 이르러서 결국에서 항복을 하게 된다. 고려 24대 원종 이후 30대 충정왕까지 모두 왕명에 충자를 사용했다.

원나라는 고려 왕들의 묘효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시호를 사용하게 했는데 앞 글자에 원나라에 충성을 한다는 의미로 "충"이라는 글자를 사용하게 했다.

 

원종의 경우도 원나라에서 충경 왕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25대부터 30대까지 "충"자가 들어가는 왕은 모두 6명이지만 마지막 29대와 30대의 경우 재위 기간이 아주 짧았다.

 

충자가 들어가는 왕들은 모두 원나라 황제의 공주와 결혼해서 황제의 사위였다. 충렬왕 이후부터는 원나라 황제의 손자들이 왕이 된 것이다.

 

26대 충선왕부터 28대 충혜왕까지는 왕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왕위에 있다가 갑자기 쫓겨나서 왕위를 물려주었다가 다시 왕위에 오르는 해프닝이 두 번이나 있었다.

 

고려의 왕이지만 고려에 있지 않고 원나라에 있으면서 편지로 고려를 통치했던 왕도 있고 조선의 연산군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의 패륜적인 행위를 한 왕도 있었다.

 

충혜왕

고려 28대 왕으로 아버지 충숙왕과 왕위를 서로 주고받았다. 1차로 즉위하고 2년 뒤에 아버지에게 왕위를 빼앗긴 이후 2차로 즉위를 했다.

 

충혜왕이 어느 정도 폭군이고 퍠륜왕이 었으면 충혜왕이 죽었다는 소식에 백성들이 기뻐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충혜왕은 부부가 막장 드라마를 썼다.

 

충혜왕의 패륜적 행위는 인간 막장이었는데 왕비인 덕녕 공주도 남성 행각이 거의 엽기 수준이었다고 한다. 정치는 하지 않고 오직 여색만 즐기 충혜왕은 마지막에 원나라로 압송당하는 치욕을 겪었는데 귀향을 가다가 죽었다.

 

아무리 엽기적인 왕이라고 해도 고려의 왕이 었는데 원나라에 압송을 당하고 귀향을 가는 일반 신하와 같은 대접을 받은 것이 당시 고려의 왕이었다.

 

충렬왕

고려 25대 왕이다. 원나라 부마(사위)로 첫 번째로 고려 왕에 오른 인물이다. 충렬 와 또한 1차 즉위 이후 왕위에서 물러났다가 2차 즉위를 하였다.

 

충렬왕은 원나라의 지나친 간섭에 염증을 느껴 왕위에서 스스로 물러 났지만 다시 복귀했다. 충렬왕 시대에는 원나라가 일본을 정벌하려고 했다.

 

고려는 이러한 원나라를 도와 군대를 2번이나 파견을 했고 본인이 비록 왕이지만 할 수 있는 거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정사를 돌보지 않았다.

 

충선왕

고려 26대 왕이다. 아버지 충렬왕이 고려 최초로 원나라 부마인데 충선왕은 고려왕인 아버지와 원나라 공주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고려 최초로 혼혈 왕이 샘인데 고려보다는 원나라를 좋아 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충선왕을 말년에 원나라에 머물면서 편지로 고려를 통치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아들이 믿지 못했고 고려 보다는 원나라에서 생활이 익숙한 충선왕은 원나라에서 귀국할 것을 명령해도 귀국하지 않았다.

 

결국 둘째 아들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는데 그가 바로 27대 충숙왕이다. 충렬왕은 충숙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고려에 잠시 왔다가 바로 원나라로 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충숙왕

고려 27대 왕이다. 아버지 충선왕에 의해 왕위를 물려받았지만 선양 왕과의 갈등으로 원나라에 가서 몇 년간 돌아오지 못했다.

 

충숙왕도 1차 즉위와 2차 즉위를 한 왕으로 아들이 그 유명한 충혜왕이다. 아들이 왕에서 물러나 다시 왕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충숙왕 또한 원나라가 좋지 고려는 자신에게 맞지 않았던 것 같다.

 

원나라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고 자신은 허수아비라고 생각한 충숙왕도 정사에는 관심이 없었다. 고려를 없애고 원나라에 복속시켜 달라고 간청을 하기도 했다.

 

충목왕, 고려 29대 왕이다. 재위 기간이 4년이고 8살에 왕위에 올랐기 때문에 무언가를 한 것은 없다. 다음 어머니인 덕녕 공주가 섭정을 하였다.

 

충정왕

고려 30대 왕이다. 충혜왕의 서자로 어린 충목왕이 죽자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환관과 외척세력에 의해서 폐위당하고 강화도로 유배되었다.

 

숙부인 공민왕이 왕위에 오르고 원나라에 의해서 독살되었다. 그때 나이가 겨우 16살이었다. 공민왕 이전까지의 고려왕은 그려 호칭만 왕이었다.

 

공민왕은 원나라 간섭에서 벗어나 고려를 독립적인 나라로 만들려고 했다. 여러가지 개혁적인 정책을 실시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고려를 살려내지 못했다.

 

공민왕이 죽고 나서 고려는 신진사대부 세력들이 개혁을 시도 했지만 결국에는 이성계와 정도전에 의해서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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