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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성 난청_소음성 난청 특성, 발생원인, 대표 증상, 치료방법, 예방방법

소음성 난청은 보통 큰 소리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주로 발병을 합니다. 산업현장 특히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이 발생을 하는 산업 재해의 일종이었으나 요즘은 청소년들에게서 많이 발생을 하는 질병이다.

1. 소음성 난청 특성

소리는 귀의 외이와 중이를 거쳐 내이에 이르러 전기신호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 신호가 뇌에 전달되어서 그 소리의 특성을 인식하게 되는데, 큰 소리에 많이 시간 노출되면 내이의 세포가 손상되어 일시적인 난청이 발생을 합니다.

 

이런 일시적 난청은 조용한 곳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됩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큰 음악소리를 장시간 듣거나 하게 되면 난청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소음성 난청의 특징은 주파수 4,000Hz의 음부터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특징인데, 초기에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보통 음역이 300~3,000Hz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일상 대화에 전혀 지장을 느끼지 못해서 이미 심하게 진행된 상태가 되어야 인지하는 게 보통입니다.

2. 소음성 난청 발생원인

소음성 난청이 청소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이어폰으로 큰 소음에 장기간 노출이 되어서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면서 이어폰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주위의 소음에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려고 하다 보니 볼륨을 아주 많이 높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에서 특히 이러한 현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일단 소음성 난청이 진행되면 청력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평생 보청기를 달고 지내야 할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질병입니다.

 

소음성 난청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청소년 비중이 아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70세 이상 소음성 난청 진료 건수보다 훨씬 많은 수치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트럭이 자나 갈 때 나는 소리 정도인 80 ~ 90dB 이상 소음에 하루 8시간 이상 노출될 때 걸리기 쉽습니다. 지하철에서 옆 사람에게 소리가 들릴 정도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면 소음성 난청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3. 소음성 난청 대표 증상

소음성 난청이 진행되면 우선 주변 소리에 대한 구별 능력이 떨어집니다. 옆에서 자신을 불러도 가만히 있거나, 엉뚱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텔레비전을 볼 때 볼륨을 높이고 전화를 받을 때 잘 알아듣지 못해 반복적인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주파 음에 대한 장애 때문에 여성이나 아이 목소리를 제대로 못 알아듣습니다.

 

귀에서 귀뚜라미 소리 같은 것이 맴도는 이명이 며칠 지속되기도 하고 온몸이 피곤하고, 잠이 오지 않고, 심할 경우 고혈압과 소화 불량,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신체 증상도 나납니다.

4. 소음성 난청 치료방법

현대 의학으로는 소음청 난청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달팽이관 속 유모 세포가 손상되면 소리의 구별 능력이 떨어지며, 청신경까지 손상되면 평생 청각장애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소음성 난청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5. 소음성 난청 예방방법

소음성 난청은 치료가 불가능하니 예방이 아주 중요합니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음향기기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시끄러운 거리에서 음악을 들을 때 주변이 시끄러워 볼륨을 계속 높이게 되는데 이때 청력 손실이 커집니다.

지하철에서는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30분 정도 듣고 최소 10분 정도 쉬었다 듣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 유발이 더 큰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이 조금 더 낫습니다.

 

평상시 친구와의 대화가 잘 안 들리는 정도라면 시끄럽고 꽉 막힌 곳에서는 소음이 그대로 귀에 전달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귀마개나 휴지를 귀에 꼽아 소음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귀가 간지럽다고 면봉으로 너무 귀를 자주 후벼도 안 됩니다. 귀 내부에 물리적인 상처가 생겨 난청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고 열이 많은 체질은 중이염도 조심해야 합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청각 기능에 손상을 주기 쉬우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렙토 마이시이나 겐타마이신 등의 항생제 주사를 장기간 맞으면 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자주 맞을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음성 난청이 의심되면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청력이라도 검사를 자주 해서 난청을 미리 막아야 합니다. 치료가 불가능한 소음성 난청 예방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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